23일 군에 따르면 국기선양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, 부여군 태극기사랑 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읍·면별로 국기게양 모범아파트 단지·모범마을을 선정, 주민들과 함께 국기게양 운동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. 이와 관련 군은 부여읍과 백제교를 잇는 2.6㎞ 구간을 국기게양 모범거리로 선정·운영하고 군 홈페이지를 통한 태극기 이미지 표출과 관련 정보 제공,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국기게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련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. 아울러 유치원, 어린이집, 초등학교에 부모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, 관내에 있는 각 기업체와 유관기관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와 함께 약 19% 정도로 파악되고 있는 아파트 난간 국기꽂이 훼손·미설치 가구에 대해 국기꽂이 설치를 권고하기로 했다. 또 주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군청과 읍·면사무소에 태극기 판매소를 설치,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더욱 국기와 가깝게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. 군 관계자는 “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, 우리나라의 전통과 이상이 담겨있고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얼굴이자 우리들의 표상인 태극기 달기를 통해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”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. 한편 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군청 광장에서 부여군청을 비롯해 부여경찰서, 부여소방서,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,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, 바르게살기부여군협의회, 자유총연맹부여군지회, 부여군자율방범연합대, 각 보훈단체 등 500여명이 참가, 캠페인 참여 구호 제창 등을 하고 보건소 앞까지 태극기 퍼포먼스를 할 계획이다. 또한 태극기 바로알기 리플릿 배부·가정용 태극기 증정행사 등을 통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. | ||||||
